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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치,깍두기,멸치볶음 두 가지는 본가에서 만들어 보내주셨다.
나머진 내가 다 해먹음.
시장에서 두부사서 굽고, 애호박볶음, 오이무침, 팽이버섯 볶음
레시피 찾아보니 고추장,식초도 넣는걸 봐서 초고추장 넣어봤더니 별로였다
팽이버섯 다섯개에 천원하길래 샀는데 세 개만 해먹고 두 개는 곰팡이 생겨서 버림.
그래서 다음엔 무난하게 무침.
맛있었다.
시장에 갔더니 제주당근 세 개에 천원이란다.
사이즈는 작지만 작은 게 낫다. 볶아먹으려고 사왔는데
과도로 딱딱한 당근 채 써니까 손목나가는줄 알았다. 채칼을 사야하나
힘들어서 이짓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았는데
당근은 그냥 소금쳐서 볶기만해도 맛있긴 맛있다.
어묵탕은 육수팩으로 국물 우리고, 같이 동봉돼 있던 어묵조미료까지 넣었는데 간이 쎘다.
다음엔 안 넣어야지
마트에 가서 카레와 돼지고기 앞다릿살 요리용을 사왔다.
황당하지만 냄비는 찌그러진게 맞다. 본가에서 보냈는데 찌그러져서 왔다. 그래서 뚜껑 안 닫힘.
카레는 백종원의 요리비책-고기 카레편 참고했다.
케찹은 없어서 생략하고 계속 볶고 끓였다. 재료준비부터 먹기까지 거의 두시간 걸렸나..
정말 맛있었다. 근데 아침에 먹으니 배탈남..좀 기름지니까 그런갑다. 근데 진짜 맛있었다.
양파사러 시장에 갔는데 가지가 있었다.
세 개에 천원하길래 세 개 샀다. 크기는 안 큼.
일단 두 개로 가지볶음을 했다.
양파 넣고 간장,굴소스,올리고당 넣어서 볶았다.
맛이 없을리가 없다. 정말 맛있었다.
그 외에도 자주 해먹는 게 두부조림인데 사진이 없다.